맨유 리버풀 노스웨스트 (레즈) 더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성적

이제 오늘밤에는 EPL의 유명한 라이벌 매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노스웨스트 더비가 시작 됩니다.

두 팀의 경기에서는 항상 거칠고, 카드가 난무하는등 사건 사고가 많았기 때문에 꾸준히 해외 축구팬에게 많은 이슈를 남기고는 했었죠.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이 남았던 경기는 각 팀에 박지성과 토레스 선수가 있을 때였는데요.

많은 국내 팬들이 기억하고 있는 결승골을 넣고 가슴을 치며 환호하던 박지성 선수의 모습과 당시 EPL 최고의 수비수였던 비디치를 엄청난 순간 스피드로 소위 탈탈 털고는 했던 그 모습이 가장 인상 깊게 남아있습니다.

아무튼 그들은 이미 떠났으며 두 팀의 라이벌 전은 계속 되고 있고, 이제 많은 축구팬의 시선은 그들의 45번째 리그더비를 향하고 있습니다.

■ 지난 시즌

지난 시즌 리버풀은 뛰어난 한 해를 보냈습니다. 특히 간판 스트라이커였던 수아레즈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창단 아래 첫 우승의 꿈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만, 아쉽게 막판에 자멸하며 2위에 머물고 말았죠. 하지만 오래간만에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을 수 있었고, 특히 맨유와의 두 차례 만났던 리그 더비전에서는 두 번 모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반면에 맨유에게는 악몽 같은 해였습니다. 라이벌 팀에게 지는 것도 모자라 프리미어리그 출범 역사상 처음 3위 밑으로 떨어져 최종 7위를 기록하고, 감독 마저 경질 되는 등 최악의 한 해를 보냈죠. 맨유에겐 참으로 아쉬운 한 해였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역대 전적들을 알아보겠습니다.

■ 총 역대 전적 (모든 대회 포함)

■ 프리미어 리그 출범 후 역대 리그 전적 (컵대회  및 기타 제외)

■ 이번 시즌 리그 첫 대결 승자는?

이번 시즌 두 팀의 양상은 작년과 반대의 행보를 걷고 있습니다. 일단 리버풀은 최근 챔스에서도 떨어지며 분위기가 침체된 반면 맨유는 최근 5연승을 거두며 상승세에 올라있는데요.

리그 순위에서도 각 각 9위와 3위에 올라있어 두 팀 모두 반전 혹은 상승세를 유지 하려면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한 일전이 될 것 입니다.

과연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한국 시간으로 오늘 밤 10시 30분이 매우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