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퍼머스 세컨드 선 (INFAMOUS SECOND SON) 선과 악 다시 돌아오다


두명의 오픈월드 히어로


인퍼머스는 플스3로 첫 등장하여 당시 비슷한 시기에 발매되었던 프로토타입(PROTOTYPE)과 비교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두 작품 모두 오픈월드 기반에 주인공이 인간의 힘을 뛰어넘은 히어로라는 공통적인 특징을 가졌지만, 전체적인 배경이나 분위기는 사뭇달랐습니다.


프로토타입이 다크 히어로를 표방하며 먼치킨적 화끈한 연출이 돋보였다면, 인퍼머스는 솔직히 히어로라 하기엔 조금 허약하지만 유저가 선과 악의 루트를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자 해를 걸러 후속작까지 발매가 되었네요.





INFAMOUS SECOND SON





■ 차세대기로 먼저 돌아오다


플레이스테이션 4가 출시 되고, 제작사 써커 펀치는 4년만에 인퍼머스의 신작을 발표합니다. 비록 정식넘버링이 붙진 않았지만, 세컨드 선이라는 부재를 달며 출시한 이 세번째 작품은 그동안 시리즈를 이끌어왔던 주인공 "콜 맥그레스"에서 미국의 원주민 부족인 '아코미쉬' 출신의 "델신 로우"로 변경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시애틀로 떠나는 두 형제>


<나름 사연있는 최종보스 어거스틴>

 

스토리는 2편에서의 7년 후의 이야기로. 일말의 사건으로 인하여 특별한 능력을 지닌 "매개체"로 각성한 주인공이 통합보안부의 핵심 지도자 "브룩 어거스틴"에 의해 목숨이 위태로워진 마을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해 형사인 그의 형과 함께 시애틀로 떠나며 시작합니다.

 



■ 발전된 그래픽


<저 멀리 고향 숯불 갈비>


<한, 중, 일 타운???> 


당연한 이야기지만 아무래도 차세대 기기로 출시 한 만큼 그래픽적으로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수시로 변경 할 수 있는 옵션에서 포토 모드가 따로 있는데 이를 사용해서 찍어보면 확실히 발전한 그래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비의 도시라 불리는 시애틀에 대한 날씨 표현도 사실적으로 담아내었다고 합니다. (가봤어야 알지.......)




■ 전작에서 여전한 요소 및 차이점



<선과 악의 갈림길> 


글 초반에 잠깐 언급했지만, 선과 악을 선택하는 "카르마" 요소는 인퍼머스를 대표하는 시스템입니다. 어떤 루트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게임상의 대사나 영상들이 조금씩 변화하고 엔딩과 사용하는 기술도 달라지죠. 이런 시스템으로 인해 2회차 유도가 참 자연스럽다고 생각했던 시리즈였는데 세컨드 선에서도 이와같은 모습은 여전 합니다. 




샤드를 모아서 하는 업그레이드 또한 큰 변화는 없다고 생각 되기에 전체적으로 그동안 시리즈를 즐겨오셨던 분들이라면 적응하기엔 크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세컨드 선의 가장 큰 변화는 연출적인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발전한 그래픽으로 인해 보는 재미가 좋아진만큼 연출 또한 화려해졌습니다. 특히 "카르마 붐"이란 일종의 필살기 개념의 기술은 진행하면서 얻게 되는 능력마다 그 연출이 모두 다르며 주변적을 한방에 쓸어버리는 통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아쉬운점



개인적으론 플스3부터 해왔던 시리즈라 그런지 블러드 본보다 기대가 플레이하는 동안에는 재밌게 즐겼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쉬운 점이 있더군요. 요즘 오픈월드 게임임에도 주인공이 수영을 못합니다. 비록 전작까지는 주인공의 능력이 번개라 그럴 수도 있다라고 생각을 하지만 설정이 바뀐 차기작까지 수영을 못한다는 것은 요즘 게임답지 않은 모습입니다.




새로운 능력을 얻었을 때 나오는 영상 또한 너무 반복적이라 지겨움을 느낄 수 있으며, 비록 기술적인 문제지만, 영상 스킵이 불가능 하는 점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영상이 로딩구간이라고 하네요.)



<그나마 할만한 사이드 미션>


사이드 미션들은 볼륨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나마 그라피티부분은 듀얼쇼크 패드를 활용한 느낌이라 처음엔 흥미로웠지만, 다른 사이드 미션처럼 반복적이라 쉽게 식상해집니다. 결국 트로피 획득 같은 목표달성이 목적이 아니라면 솔직히 큰 의미를 찾을 수 없습니다.




■ 그래도 대체적으로 준수하다.



인퍼머스 세컨드 선은 차세대 기기로 옮겨 타며 그래픽이나 연출등은 상당히 발전한 게임이었습니다. 특히 실시간으로 변하는 날씨와 인물들의 표정에 대한 묘사는 상당히 뛰어났습니다. 하지만 전작과 크게 달라진 것 없다는 점과 진부한 스토리, 반복적인 사이드 미션등은 다음 작에선 꼭 보완해서 놀거리가 좀 더 풍성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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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쵸코
Game/PLAY STATION 4 2015.07.2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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