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컵라면 스파이시 치즈 맛


태국 컵라면 스파이시 치즈 맛


몇 년전에 친구와 함께 태국여행을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4박 5일 코스였죠.


짧은 일정이라 많은 곳을 가보진 못했지만, 방콕이나 파타야 그리고 기억이 잘은 안나지만 몇 곳을 더 가봤습니다. 


귀찮은 마음에 자유여행보다는 패키지로 다녀왔지만, 세상에 이런 가이드 분이 또 있을까 할 정도로 정말 친절하고 융통성있는 분을 만나서 아직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녀와서 느낀점은 세븐일레븐이 편의점을 점령하고 있다는 것과 개인적으론 생각보다 기념품으로 살게 없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찾다찾다 돌아올때 조그만 술 한병만 사가지고 온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이번에 친구녀석이 태국을 다녀와서 선물을 하나 주길래 뭔가 봤더니 현지 컵라면이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요즘 한창 타이 음식에 빠져있었고, 기대와 예상도 못했던 선물을 받아 웃기기도 하고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집안 선반에 고이 모셔뒀지요.


그러다 어제저녁 갑자기 출출하여 먹을 것이 없나 찾아보다 갑자기 생각나서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태국어로 써져있어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고, 오로지 영어로 된 스파이시 치즈만 읽을 수 있겠네요. 그리고 아쉽게도 가방에 넣어올 때 좀 찌그러졌습니다. 크기는 신라면 조그만 사이즈 컵크기와 비슷하네요.




제품에 뭐가 들어있는지 표시와 먹는 방법 그리고 타일랜드 베스트라는 문구가 찍혀 있네요. 이제품이 최고 인기제품이라는 건지 아니면 회사 이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뚜껑을 열고 내용물을 꺼내봤습니다. 파란색 봉지는 그냥 라면스프고, 핑크색은 치즈분말이더군요. 그런데 특이하게도 안에 일회용 플라스틱 포크가 들어있었습니다. (물론 쓰진 않았습니다....)  




파란 스프를 뜯어 넣었습니다. 그런데 덩어리 같은게 있네요. 첨엔 오래되서 스프가 뭉쳤나 생각을 했는데 나중에 보니 도시락 컵라면에 있는 말랑한 느낌이나는 그런 것이더군요.




물 넣은 과정은 생략했습니다. 뭐 국내 컵라면과 다를 것 없이 표시선까지 물 붓고, 3분 기다린 후 분홍색 스프를 넣고 살짝 비벼주면 됩니다.




다 비벼준후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보통 라면국물에 치즈를 넣으면 탁해지는 딱 그런 색 입니다. 가장 중요한 맛은 개인적으로 태국 인스턴트 라면은 처음 먹어보기에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만, 제 입맛은 아니네요. 일단 스파이시라고 써져있음에도 전혀 맵지 않으며, 한 때 국내 오뚜기사에서 나왔던 치즈라면과 흡사합니다. 치즈가루는 딱 롯데리아 양념감자 치즈랑 똑같고요. 


다만 태국음식하면 향신료 때문에 못 먹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이 라면은 그냥 누가 먹어도 국내에 시판이 된 라면과 비슷하기에 큰 거부감은 없을 듯 싶습니다. 그런데 국내에선 파는데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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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쵸코
생활 / 정보 2015.05.1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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