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 이즈 데드 나이트메어 에디션 PC (KILLER IS DEAD) 리뷰


킬러 이즈 데드 PC (KILLER IS DEAD) 리뷰 


게임 개발자 중에는 그 이름만으로도 설레이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리오의 아버지인 '미야모토 시게루'나 문명시리즈의 '시드마이어', 메탈기어로 유명한 '코지마 히데오'등이 대표적인 인물 입니다.


이들은 이쪽 업계에선 소위 말하는 거장 혹은 명 개발자 반열에 오르며, 그들의 신작 소식이 들려오면 전 세계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곤 합니다.


그리고 저 인물들 사이에 개인적 취향으로나마 한명 더 추가 시키고 싶은 인물이 '스다 고이치'입니다. 그는 '킬러7', '롤리팝 체인소우', '노 모어 히어로즈'와 같은 독특한 소재의 작품들로 알려져 있고, 소위 비주류라 하는 B급 소재를 본인만의 특징으로 삼고있으며, 장의사 출신의 독특한 이력을 가진 개발자이기도 합니다.


잔혹하게 난무하는 피, 뜬금없이 등장하는 개그적인 요소와 에로틱 요소는 그의 스타일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말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플레이했던 '킬러 이즈 데드' 역시 그만의 색이 흠뻑 녹아 있는 작품으로서 플레이어는 주인공 '몬도 자파 (MONDO ZAPPA)'가 되어 킬러들을 사냥하는 킬러(?)를 경험하게 됩니다.




KILLER IS DEAD




점프 없는 검술 액션


킬러 이즈 데드는 3인칭 검술 액션게임이지만, 다른 비슷한 장르의 게임들과는 다르게 점프가 없습니다. 때문에 점프베기나 공중기술의 화려함을 즐길 수는 없죠. 하지만 점프 없어도 충분히 빠르고 시원한 액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5단계로 존재하는 콤보 레벨이 쌓일수록 공격속도는 더욱 빨라지며, 연출도 상당히 화려해 집니다. 또한 회피후 카운터 난타를 한다거나 장미(MP개념)을 소모하지만 적을 일격에 보내버리는 기술은 통쾌함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액션의 완성도가 높습니다.




독특한 그래픽



게임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그래픽은 꽤나 독특합니다. 전체적으로 2D와 3D를 적절히 혼합한 모습을 보여주며 컬러부분에선 강한 색채를, 어두운 부분에선 명암을 짙게 활용하여 마치 미국 느와르 풍의 만화처럼 강렬한 인상을 심어줍니다. 배경도 사이버펑크라 그런지 묘하게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 에피소드 진행


스토리 모드인 에피소드는 번외편을 포함해 총 1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상으로 시작하여 마지막엔 등급으로 평가받는 데빌메이크라이와 비슷합니다. 다만 영상을 스킵하고 진행시엔 플레이타임이 꽤 짧으며, 에피소드 1과 2는 튜토리얼로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킬러 이즈 데드의 스토리모드 플레이 타임은 다른 게임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아쉬운 수준입니다.


<각각의 에피소드들은 생각보다 짧다..>


하지만 제작진도 이것을 우려했는지 무려 3종류의 사이드 미션이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챌린지 형식의 사이드 미션과 각 각의 스토리모드에서 숨어 있는'스칼렛'을 찾으면 얻게 되는 미션들 그리고 여자를 꼬시며 꼴릿한 재미를 느낄수 있는 '지골로 미션'으로 볼륨을 채워넣었습니다.


<무려 256살의 뱀파이어 누님>


지골로 미션은 게임안에 정해진 3명의 여성들을 꼬시며, 싸움으로 지친 '몬도'의 심신을 달래고, 플레이하는 유저를 만족(?)시키는 나름 에로한 미션 입니다. 미션 셀렉트 화면에서 몬도 걸스라는 이름으로 존재하며, 기본적인 준비는 스토리나 사이드미션에서 모은돈으로 상점에서 선물 사면 시작 할 수 있습니다. 각 여성마다 총 3개의 영상이 존재하니 3번이상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클리어 후에는 보상으로 보조무기나 특별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숨어있는 그녀를 찾아라> 


섹시한 간호사 누님을 만날 수 있는 스칼렛 미션도 몬도 걸스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지골로와 진행방식이 전혀 다른 사이버틱한 원형 공간에서 펼치는 일종의 챌린지 미션 입니다. 앞서 잠깐 설명한 것처럼 각 각의 에피소드에 숨어있는 그녀를 찾아야 도전과제가 추가 되며, 총 1000점을 모아야 원하는 장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시원한 칼질을 원한다면 좋은 게임 



시원한 액션, 독특한 그래픽, 그리고 성인 취향의 사이드 미션까지 전체적인 B급의 분위기와 맞물려 개발자인 스다 고이치만의 특징이 잘 반영된 게임이었습니다. 그러나 너무 짧은 볼륨과 중간 중간 영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잦은 로딩은 플레이의 지속성을 이어간다는 측면에서 불편했으며, 점점 진행이 회피후 공격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플레이가 단조로워 진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독특한 그래픽은 이목을 끌기에 좋은 시도였지만, 이로인해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는 단점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작이 쉬운편이라 꽤 현란해보이는 전투도 쉽게 즐길 수 있어서 편했지만, 한편으로는 컨트롤의 재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아무리 액션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라도 호불호가 갈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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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쵸코
Game/PC GAME 2015.04.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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