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먼트 밸리 (Monument Valley) 상상력 높은 착시현상 게임


모뉴먼트 밸리 (Monument Valley) 상상력 높은 착시현상 게임


이상하게 저는 모바일 게임엔 크게 재미를 느끼지 못하여 잘 안하는 편인데요. 터치방식의 진행이 아직도 적응이 잘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몇 일 전에 친구를 만났는데 그 녀석이 정말 재밌는 게임을 찾았다며 소개시켜준 것이 바로 이번에 포스팅하게 될 모뉴먼트 밸리 입니다.


간단한 터치와 퍼즐을 풀며 진행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으며, 무엇보다 다른 게임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설정으로 인하여 꽤나 신선했는데요.


약 9억원의 제작비 투입, 메타크리틱 89점, 2014년 올해의 모바일 게임 수상에 빛나는 모뉴먼트 벨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착시현상을 이용하라


퍼즐게임은 생각보다 그 종류가 많지만, 그림이나 낱말 맞추기, 길찾기 혹은 직소류의 게임들이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모뉴먼트벨리를 처음 접했을 때도 그냥 흔하디 흔한 길찾기 게임인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저의 예상은 어느정도 맞았지만, 게임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놀라움을 주었는데요. 바로 착시현상을 이용한 점이었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전혀 길이 만들어지지 않을 것 같은 장소에서 물체를 돌리는 것 만으로 길이 짠하고 만들어지는데요. 처음 접했을 때 신기해서 와~!!하고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총 10개로 이루어진 스테이지


플레이어는 주인공 아이다와 함께 스토리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총 1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고, 위에 설명과 같이 착시현상을 이용하여 길을 만들어나가면 됩니다. 



물론 스테이지가 진행되면서 점점 퍼즐의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하지만 끝까지 클리어해본 소감으로는 마지막 스테이지를 제외하곤 전체적으로 꽤 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작사에서도 누구나 클리어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했다고 하니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는 곤란하겠죠.



한글화 및 아름다운 사운드


훌륭하게도 모뉴먼트 밸리는 한글화가 되어 출시 되었습니다. 덕분에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고, 몰입도를 높일 수 있었는데요. 솔직히 국내 게임시장에서 한글화를 기대하기 힘든게 사실인데 이러한 현지화는 참 고마운 부분입니다.



사운드는 전체적으로 무언가 신비스럽고, 때로는 자연의 소리 비슷하기도 하며 어쩔땐 음산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이 독특한 게임성에 더 몰입이 될 수 있도록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 아쉬운 플레이 타임


이 게임은 톡특한 게임성과 아름다운 사운드 그리고 상당히 건전한 분위기라 정말 좋은 게임이지만, 아쉽게도 플레이 타임이 정말 짧습니다. 물론 플레이하는 사람마다 각자의 차이는 있겠지만, 10개의 챕터, 낮은 난이도로 인하여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벌써 끝에 와 있다고 느끼실겁니다.



이것은 물론 저만의 생각이 아닌 이 게임을 해보신 많은 분들이 대부분 아쉬워 하는 부분인데요. 비록 조금 돈을 더 들여 추가 확장팩을 구매함으로써 아쉬움을 덜어낼 수 있었습니다.



■ 게임은 예술이 될 수 있다?


인디 제작사는 아무래도 메이저 제작사와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자본력 때문인지는 몰라도 독특한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게임들이 많은데요. 모뉴먼트 밸리도 기하학적인 건물 구조를 착시현상과 트릭을 이용하여 풀어나가는 매우 창의적인 생각이 돋보이는 게임입니다.



또한 앞서 이야기한 좋은 음악과 자극적이지 않고 건전한 동화 같은 이야기, 그리고 전체적인 색감의 조화는 게임이 예술이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즘엔 무료 게임도 재밌는 것이 많지만, 이정도 퀄리티의 유료 게임이라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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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쵸코
Game/모바일 게임 2015.03.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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