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이퍼 엘리트3 (Sniper Elite 3) 이번엔 아프리카다.


전작으로부터 2년 만인 지난달 7월에 발매 된 "스나이퍼 엘리트 3"은 개인적으로 흥미가 많은 제 2차 세계 대전을 소재로 한 잠입 액션 게임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주인공 "칼 페어번"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시간상으로 V2의 이전 이야기를 담고 있는 프리퀄 작품으로서 부재에 써있는 것처럼 북 아프리카 전역에서의 활동을 그리고 있습니다.


전작도 그랬고, 이번에도 역시 한글화 되지 않아서 스토리 이해에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런 게임들 특성상 진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기에 언어 장벽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V2는 지금은 해체 되었지만, 예전 한필드에서 한글화 해준 전력이 있습니다.)


그럼 신작 스나이퍼 엘리트 3은 과연 무엇이 추가되었고, 달라졌는지 그리고 아쉬운 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niper Elite 3 AFRIKA


▲ 철창 아니예요. 3입니다. ^^;;;



Game Play



8개의 임무


이번작은 총 8개의 미션으로 구성되어있고, 5개의 난이도를 골라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다른 게임에서는 보기 힘든 커스텀 난이도가 있으며, 어센틱 난이도는 중간 세이브가 안되기 때문에 사실상 순수하게 따지면 엘리트가 제일 높은 난이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발전된 그래픽 그리고 미니맵


게임을 시작하면 밀리터리 게임들의 특성인지는 몰라도 엄청난 그래픽을 자랑하는 오프닝이 아닌 간단한 컷 씬 정도의 오프닝으로 시작합니다. 무언가 비장하면서 임펙트 있는 시작은 아니라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전작보다는 발전한 그래픽으로 표현 된 사막과 배경으로 인해 확실히 신작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 하단에 미니맵이 추가 되었는데요. 이로 인하여 적들의 위치 및 목표를 찾는데 편리해졌습니다. 하지만 높은 난이도에서는 적들의 위치가 표시되지 않습니다.


▲ 주인공은 무적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되면 숨는 것이 제일 현명하다.


경보 시스템


잠입 게임들의 필수 요소인 경보 시스템이 추가 되었는데요. 총 3단계로서 노랑색은 발각되지는 않고, 의심하는 정도며 빨강색은 경계 강화, 짙은 빨강은 완전히 발각 상태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적들의 머리 위의 원으로 표시가 되며, 추가 된 미니맵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총알이 부족하다면 적의 시체를 뒤져보자



인벤토리


소지할 수 있는 총기류는 총 3개이며 그외에 지뢰나 수류탄, 부비트랩 등을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에너지를 보충하는 메디킷은 2종류로 작은 것은 움직이면서 치료 할 수 있지만, 회복량이 많지 않으며 큰 것은 제자리에서 밖에 못하지만, 풀로 채워줍니다. 이번작에서는 1편에 있었던 자동 회복 시스템이 다시 적용되어 적당한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회복이 되므로, 메디킷은 큰 부상에만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땡크를 잡아보자


자주 등장하는 탱크 폭파


기존에는 드물었지만, 이번 작은 탱크나 장갑차를 폭파하라는 임무가 자주 주어집니다. 어떻게 스나이퍼가 탱크를 잡냐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내구력이 감소하여 두 번 정도의 큰 충격을 주면 잡을 수 있습니다. 주로 주변과 적 병사들에게서 얻을 수 있는 RPG계 무기나 대전차 지뢰를 이용하시면 되고, 탄이나 지뢰가 부족하다면 가까이 다가가 다이너마이트를 던진 후에 멀리서 그 물체를 총으로 쏘면 쉽게 파괴가 됩니다. 아니면 멀리서 기름통을 조준하면 되지만, 솔직히 위치가 애매하여 추천하지 않습니다.


▲ 디테일이 좋아진 인체 모습


▲ 여전한 X알 퐈괴 ㅋㅋ


스나이퍼 엘리트의 백미 슬로우 모션과 인체 파괴 연출


정확한 사격시에 나오는 시리즈 특유의 요소인 슬로우 모션 연출과 이어지는 인체가 파괴되는 모습은 여전 합니다. 그리고 인체표현은 보다 정교해졌으며, 효과음도 뛰어나 아픔(?)과 쾌감을 동시에 전달해 줍니다.



근접전


게임은 홀로 잠입하여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총만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거리에서는 근접전으로 한방에 적을 보낼 수 있는데요. 모션도 꽤 됩니다. 하지만 메탈기어의 CQC 처럼 유저가 직접 컨트롤 할 수는 없다는 게 아쉽습니다. 또한 노멀 난이도라면 대부분 한방에 죽지만 높은 난이도를 선택하셨다면 적들이 쳐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엔진이나 소음을 활용하라


아무리 잠입이지만 그래도 스나이퍼 게임인데 소음 권총만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스나이퍼 총은 소리가 나서 경보가 발령되기 마련인데요. 그럴 때는 진행하면서 부실 수 있는 엔징과 비행기 소음 같은 것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화면상에서 중앙 상단에 표시가 되니 상황에 맞춰 유용하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수집품 및 보조 임무


각 미션마다 얻을 수 있는 수집품들과 보조 임무들이 있습니다. 보조 임무를 얻게 되면 화면에 나침반 초침으로 표시가 됩니다. 하지만 굳이 모두 달성하지 않고, 메인인 별표시만 따라가면서 진행해도 아무 문제는 없습니다.


    

Good & Bad



▶ 발전한 그래픽과 연출 디테일


▶ 좋은 총기음과 타격감


▶ 미니맵 추가로 쾌적한 플레이 가능


▲ 팔에서 총알이 나온다.....


▶ 가끔 엉뚱한 곳에서 발사되는 총알


▶ 누워있는 적 근접 공격시 굳이 일으켜서 해치우는 모션


▶ 간헐적으로 일어나는 적 소지품 뒤지기 버그


▶ 주요 임무가 대부분 비슷


▶ 빈약한 오프닝과 엔딩


▶ 일정하지 않은 체크포인트


▶ DLC는 또 히틀러...



The End



3편은 전작에 비해서 크게 달라진 모습은 없지만, 그래도 확실히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무엇보다 유저의 편의성에서 꽤나 신경을 쓴 것 같은데요. 아마도 V2를 재밌게 즐기셨다면, 이번에도 만족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여러 미흡한 점이 보이지만, 게임을 클리어 하는데 있어서 줍기 버그만 제외하고는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었으며, 무엇보다 잠입하는 스나이퍼의 맛을 전달하는 데는 꽤 훌륭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앞으로 이 게임이 메탈기어 시리즈처럼 영화 같은 게임으로 발전 할 것 같지는 않지만, 이 정도로만 계속 나와줘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S급 게임만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저는 클리어 할 때까지 몰랐지만 게임 시작 전에 Loadout에 들어가시면 미션을 완료하고 획득했던 무기들을 장비 하고 플레이 할 수 있으니 꼭 들려서 다양한 무기들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 어려우면 사용하세요 (트레이너)


<비슷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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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쵸코
Game/PC GAME 2014.08.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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