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윈 래빗 돈 컴 이지 리미티드 모자 세트 (Helloween Rabbit don't Come Easy Limited Edition Top Hat box)


리미티드 에디션

 


이번 포스팅은 제가 헬로윈 수집품 중에 가장 아끼는 제품인데요.


2003년 제가 군대에 있을 때 발매한 rabbit don't come easy'라는 앨범입니다. 전작인 'dark ride'가 워낙에 걸작이라서 래빗 앨범도 정말 많은 기대를 하며 휴가 때 구매를 했습니다.


하지만 음악적 퀄리티는 전작에 비해 떨어지더군요. 귀에 쏙 들어오는 곡은 'just a little sign' 밖에는 없었습니다. 지금은 다른 몇 곡도 듣기에 괜찮아졌지만, 그 당시에는 그랬습니다.


그리고 제대를 한 후에 본격적으로 헬로윈 수집을 하고 싶어서 인터넷으로 알아보던 중 마술사 모자를 모티브로 한 박스 셋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국내 인터넷을 뒤져본 결과 이미 품절이더군요. 그래서 이베이나 해외 음반샵을 뒤져보니 미국에 있는 임펄스 뮤직(impulse music)이라는 곳에서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안타깝게도 영어가 미천 하기에 결국은 수수료가 비싸지만, 해외 배송 대행을 이용하여 꽤 비싸게 구입했습니다.


당시에 28만원을 주고 구입 했으니 지금 생각해도 비싸기는 하네요.




Rabbit don't Come Easy Limited Edition Top Hat box



플라스틱 모자로 되어있고, 내용물은 보존을 위해 집에 남아도는 비닐로 덮어 놨습니다.



전체적인 구성품 입니다. 생각보다 구성물이 알차지만 왜 이런 것이 들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품목도 있습니다.



제가 정말 싫어하는 디지팩으로 되어있는 음악 CD는 펼치면 저렇게 토끼가 튀어나오는데요. 이것은 모자 셋에서만 들어있는 특별한 제품은 아니고, 다른 나라에서 스페셜 에디션으로 발매한 음반도 저렇게 되어 있습니다.



마스코트인 호박으로 되어있는 공 입니다. 가끔 바닥에 튕겨주면 재밌습니다. 



요것의 정체는 호박씨 입니다. 뜯어 보지는 않았지만, 씨앗이 들어 있다고 하네요. 



티셔츠 입니다. 외국 사이즈 답게 무지하게 큽니다. 솔직히 그들이 내한 공연을 와도 너무 커서 입고 갈 수가 없네요.



구성품 중에 제일 의아한 품목인데요. '요요(YOYO)' 입니다. 왜 이런 것이 들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코카콜라 요요를 가지고 놀던 추억을 되살려 주네요. 병 뚜껑을 모아서 동네 슈퍼에 가져가면 주었었는데..... 새삼 그때가 그립네요.



앨범 표지 흉내를 한번 내봤습니다. ㅎㅎ 보시는 것과 같이 토끼 인형입니다. 워낙 주위에 팔고 있는 토끼 인형이 귀엽고 깜찍한 것이 많아서 그런지 별로 이뻐 보이지는 않네요.


전체적으로 비싸게 주고 구입만 안했으면, 괜찮게 느껴지는 구성품들 입니다. 현재는 CD 장식장에 고이 모셔두고 가끔 모자에 쌓여있는 먼지만 닦아 주고 있는데요.


저번 주에 종로 지오다노 옆에 얼마 전 새로 생긴 '알라딘 오프라인 중고 샾'에 갔더니 이 상품이 중고로 떡 하니 있더군요. 가격은 육만원 쯤 하고 있었습니다.


가격 때문에 나름 가슴이 아프기는 하지만, 새 제품이었고, 몇 년 먼저 소장 했다는 것을 위안 삼아 쓰린 속을 달래고 있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모카쵸코
Music/Helloween Collection 2014.05.01 19:00
Powerd by Tistory, designed by criuce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