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들은 잊어라 - 스플린터 셀 블랙 리스트 (Splinter Cell Blacklist) -


전작으로부터 3년 만에 스플린터 셀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작은 시리즈의 6번째 게임으로, 주인공 샘 피셔를 리더로 한 비밀 특수부대인 에셜론의 활약을 그리고 있습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국내에 정식 한글화로 인해 팬들의 기대감도 높았던 게임인데요


기본이었던 3인칭 시점에서 부터 1인칭 시점도 번갈아 플레이 할 수 있고, 코옵 멀티 플레이와 커스터 마이징 요소까지 탑재해 그동안의 시리즈 중에서 가장 큰 볼륨을 자랑합니다.

 


스토리는 주인공 샘 피셔가 반미 테러리스트 연합인 블랙 리스트의 목적을 저지하기 위해 맞선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몇몇 미션에서 1인칭 플레이를 하게 되는 '브릭스'와 사이드 미션을 주는 '그림' 등이 동료로 등장하여 샘 피셔를 도와주게 됩니다.

 

늘어난 볼륨만큼이나 전작에 비해서 많이 발전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전작 컨빅션이 시리즈의 고유 특성인 잠입에서 조금 멀어진 슈터 형식이 많이 가미된 반면에 블랙리스트는 컨빅션의 액션성에 잠입요소와 암살요소를 강화하여 제대로 완벽한 잠입액션게임이 되었습니다.

 

이번 작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했던 점은 빛과 그림자에 숨어 있다가 펼치는 암살인데요. 물론 전작에서도 있었지만, 암살 요소 강화로 인하여 어쌔신과 잠입 스파이의 쾌감을 전달해 주는 것과 동시에 매우 역동적인 움직임을 가져 올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플레이어는 간결하면서 빠른 진행을 하며 적들을 몰살 시키거나 아니면 감시망을 피해 임무를 달성하거나 하는 선택적인 플레이를 가능하게 합니다.





또 눈에 띄는 부분은 커스터 마이징 부분으로 무기나 복장을 미션을 진행하며 모은 돈으로 구입하여 장착 할 수 있고 에셜론의 본부인 팔라딘이란 비행기를 업그레이드하여 잠겨있는 무기나 주인공의 체력 업그레이드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전작에서도 있었던 사이드 코옵 미션이 존재 하는데, 코옵만 가능한 미션이 존재하지만 대부분 싱글이나 코옵으로 골라 할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 만으로 풀 수 없었던 무기나 복장을 풀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건 미션을 선택하는 기계인 SMI 나 에셜론의 브레인 '그림'에게 말을 걸면 선택을 할 수가 있습니다.

 


게임을 즐기는 내내 한편의 첩보 작전 영화를 보는 듯하여 매우 훌륭한 게임 이었습니다. 로딩 시간도 짧아 쾌적한 진행을 가능했으며, 뛰어난 그래픽과 성우들의 훌륭한 연기는 게임에 몰입하는데 있어서 큰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잠입 게임이 있었지만 이렇게 만족감을 주는 잠입 게임이 있었나 싶네요. 점점 게임이 아닌 너무 영화적으로만 가는 메탈기어 솔리드에 비해 블랙리스트는 드라마틱한 부분과 게임적인 부분을 과하지 않게 딱 좋을 정도로 만들어서, 당분간 이 장르에서 만큼은 블랙리스트를 능가할 게임은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 공략 보러 가기  



모카쵸코
Game/PC GAME 2013.09.2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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