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슈퍼 솔저 : 퍼스트 어벤저 기반의 노멀한 액션 게임 (Captain America Super Soldier)


The First Avenger

 


얼마 전 개봉했었던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세간의 평도 좋고, 국내와 미국 현지에서 흥행 성적이 매우 좋았던 영화 입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퍼스트 어벤저'라는 전편이 있었고, 국내에서 개봉은 했었지만 솔직히 그렇게 인기는 끌지 못했다고 알고 있는데요.


제 생각으로는 '어벤저스'라는 거대한 프로젝트의 후광에 힘입어 2편이 많은 관심을 받고, 또 인기를 끌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영화 자체도 잘 만들었지만, 아무래도 어벤저스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도 솔직히 마블의 세계관에서 엑스맨만 많이 봤고, 나머지 히어로 물에 대한 관심은 어벤저스로 인하여 생겼었는데요.


그 뒤로는 예전에 나왔던 마블 시리즈의 영화를 많이 챙겨봤고, 또 그로 인하여 파생된 게임들도 찾아서 즐기고 있습니다.


이번에 살펴보는 게임은 위와 같은 이유로 플레이를 하게 되었고, 1편의 개봉과 함께 발매된 "캡틴 아메리카 슈퍼 솔져' 입니다.




Captain America - Super Soldier -




글을 더 보시기 전에 손가락 한번 꾹 부탁 드립니다.





Game Play


세가에서 발매한 '캡틴 아메리카 슈퍼 솔저'는 2011년에 PC와 PSP를 제외한 모든 비디오 게임 플랫폼으로 출시가 되었는데요. 전형적인 3 인칭으로 된 일직선 진행 방식의 액션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적의 군사 시설에 침투하여, 주요 시설을 파괴하고, '레드 스컬'의 야망을 무력화 시키는 것이 주된 목적인데요.


영화의 이야기와는 다른 스토리를 경험하실 수 있지만, 캐릭터 모델링은 그대로 사용하여 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친숙하거나 혹은 인물에 대한 이질감이 없도록 제작 되었습니다. (성우까지 그대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요즘의 액션 게임들 추세가 그러하듯 난간을 매달려서 이동하는 것과 기술 업그레이드, 그리고 정말 미약한 암호 해독 퍼즐로 구성되어 있지만, 에너지의 업그레이드나 무기의 종류는 방패 외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로 인해서 맨손 격투와 방패를 이용한 방어나 공격 밖에는 할 수 없고, 에너지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이 되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습니다.


다만 맨손 격투의 지루함을 보완하기 위해 필살기의 개념으로 적들을 때리다 보면 차오르는 게이지가 있으며, 그로 인하여 강한 한방을 날릴 수가 있죠.


그 외로는 주변에 흩어져 있는 서류를 수집하는 요소가 있으며, 이를 모을 때마다 포인트로 환산 되어 기술을 업그레이드 할 때 사용하게 됩니다.








Good & Bad


영화 기반에 충실하고, 성우까지 그대로 사용하여 몰입도가 괜찮습니다. 그리고 맨손 격투도 타격감이 있게 나름 괜찮게 표현 되어 있죠.


점차 게임들이 실현하고 있는 3D로도 제작 되어서 TV가 지원만 한다면 좀 더 입체 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점은 여기 까지고 단점을 보자면 주변 배경이 대부분 비슷하고, 등장하는 적들의 유형과 종류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술 업그레이드도 크게 대단한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전투도 단순하지만, 특정 컨트롤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라서 지루하게 느껴질 수 도 있죠. 필살기의 경우도 큰 연출이 없어서 그렇게 강력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암호 해독 퍼즐은 처음엔 신선하다가 결국엔 계속 같은 방법이라 귀찮게 느껴지기는 요소가 되어 버리죠.


전체적으로 게임 진행이 일직선에 맨손 격투 ▶ 암호 해독 및 특정 기물 파괴 ▶ 보스전 이런 식의 반복 입니다.


물론 다른 액션 게임들도 비슷한 패턴이지만, 이것을 어떻게 구성하는지 차이인데, 이 게임은 너무 똑같습니다.








The End


처음에는 영화 기반 게임 치고 생각 보다 괜찮아서 플레이 했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점점 똑같은 패턴으로 지루해지며, 식상해 집니다.


하지만 소위 '쿠소' 게임이라는 졸작 까지는 아니고, 단순히 진행 방식의 동일함으로 오는 질적 저하라고 생각이 됩니다.


해외에서도 웹진에서의 평은 5점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유저들의 평은 7점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앞서 말했던 졸작은 아니라고 보는 모양입니다.


그러나 게임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는 것은 이번 '윈터 솔져'가 나오면서 증명이 되었죠. 왠만해서 게임이 성공을 하면 후속작이 나오기 마련인데요. 


정식 패키지로 출시 되지 않고, 스마트 폰으로만 후속작을 내놓은 것을 보면, 더 이상 고성능 플랫폼으 출시는 기대할 수 없어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영화의 팬이라면 조금 더 재밌게 즐길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큰 특징이 없고, 그렇다고 너무 재미없지도 않은 정말 노멀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모카쵸코
Game/XBOX 360 2014.04.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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