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을 보다


지난 주말에 변호인을 보고 왔습니다. 


개봉 한지 꽤 된 영화지만 인기가 있는지 현재도 상영중이더라구요. 


오늘자로 알아보니 현재 누적 관객수가 950만이라서 천만 고지가 눈앞이라고 하는데, 송강호씨가 주연 했던 작년에 나온 "설국열차", "관상"이 900만에 그쳤는데 과연 천만 관객을 달성할지 관심이 가네요.


영화는 대부분 아시다시피 1980년대를 시대로 한 영화인데요. 


고졸 출신의 변호사가 부산으로 내려와서 뛰어난 사업 수완으로 성공 가도를 달리던 중에 과거 신세를 졌던 국밥 집 아줌마의 아들이 법정 사건에 휘말리고, 그의 변호를 맏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초반에는 웃음 코드와 함께 밝은 모습으로 흘러가다가 국밥 집 아들이 경찰에 잡혀가면서 급격하게 심각하거나 암울하게 흘러가는데요.


송강호씨와 김영애씨 연기는 역시 뛰어나시고, 영화계에서는 신인인 임시완군의 연기가 어떨지 나름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연기를 잘하더라구요. 특히 고문 받을 때 참 힘들게 찍었겠다고 느껴졌습니다.


오달수씨는 역시 감초 역활이 참 좋았고, 곽도원씨는 정말 사람 열 받게 하는 악역을 정말 잘 소화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버젓이 각 인물 별 포스터에도 있는 이성민씨는 조연이기는 하지만 크게 비중이 없는 듯한 느낌이 들었네요.



영화를 다 보고 나서 가슴이 참 뭉클하더군요. 그 시대에 그렇게 억울한 사람들이 매우 많았을 거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그런지 좀 더 와 닿았구요.


개인적으로는 송강호씨 작년 영화들 중에 제일 재밌게 봤네요. 좀 더 우리들 이야기 같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셔서 천만 이상의 기록을 세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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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쵸코
Movie/영화 이야기 2014.01.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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