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콘솔의 마지막과 차세대 콘솔의 시작을 알린다. - 콜 오브 듀티 고스트 (Call Of Duty Ghosts) -


밀리터리 Fps계에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항상 개발 팀을 바꿔가며 새로운 시리즈를 매년 내놓고 있는데요. 이번 작 "고스트"는 현 밀리터리 게임의 유행을 현대 물로 바꿔버린 명작 "모던 워 페어"를 개발한 "인피니티 워드"가  또 다른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출발을 알리는 새로운 작품입니다.


콘솔로는 이제 끝물에 선 XBOX360과 PS3의 마지막 콜옵 시리즈가 될 것이며, 후속 기종인 XBOX ONE과 PS4로는 첫 콜옵 시리즈가 될 것인데요. 제목처럼 "유령"이라는 새로운 팀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타이틀 입니다.



2012년에 발매 되었던 전작 "블랙 옵스 2"로 부터 1년 만에 발매된 고스트는 아무래도 최신게임이다 보니 그래픽적으로 매우 훌륭합니다. 물론 제가 즐겼었던 XBOX360 버전 같은 경우는 스팩의 한계로 전작이랑 크게 그래픽의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PC 버전의 경우는 엄청난 퀄리티를 보여주지요. 


하지만 PC버전은 요구 사양이 꽤 나 높아서 PC로 즐기기엔 다이렉트 11을 지원하지 않는 저의 똥 그래픽 카드가 안타까운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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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배경은 모던 워 페어가 현대 시대라면 블랙옵스는 미래죠. 고스트는 그 중간정도에 위치하는 배경을 가지고 있는데요. 시리즈 최초로 짧기는 하지만 우주에서의 전투와 바다에서의 전투도 다루고 있습니다.





고스트에서는 군견이라는 새로운 파트너도 나옵니다. 이름은 "라일리"로서 꽤 귀엽게 생긴 군견 인데요. 진행하면서 직접 조종을 할 수 있는 미션도 등장하고 생각보다 재미 있었습니다. 적을 기습하여 한방에 물어 뜯는 맛이 있죠.





미션을 진행하기 전에 나오는 영상은 고스트란 이름 처럼 유령 같은 연출로 되어있습니다. 그 동안 봐왔던 적 기지나 임무에 대한 설명 영상만 보다가 이런 연출을 보니 참신하기도 하고, 색다른 맛이 있네요.






콜 오브 듀티 하면 극적인 연출과 훌륭한 스토리로 무장 된 싱글 플레이인데요. 이번작에도 여전합니다. 긴박감이 넘치는 상황이 자주 등장하는데, 특히 시작 부분에 폭격이 시작되는 마을을 탈출 할 때 붕괴 되는 도시의 연출은 매우 훌륭합니다


그리고 3 대가 군인인 주인공 일가의 스토리 라인은 "블랙 옵스 2"의 전해 듣는 아버지의 이야기가 아닌 미션을 같이 진행하는 파트너로서의 모습을 모여줍니다.




고스트는 분명 재미있고 잘 만든 게임이기는 하지만 전작들과의 비교를 하자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fps의 꽃이라고 생각되는 총기 부분에서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총기에서 조준 사격시에 반동을 거의 느낄 수 없어 사실성이 떨어 집니다. (여기서 말하는건 패드의 진동이 아닙니다.) 그리고 탱크를 조종하는 미션에서 탱크의 움직임이 너무 아케이드스럽게 가벼워서 날라 다니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탱크의 육중함에 비해 묵직한 맛을 느낄 수 없네요. 


그리고 아버지와의 부정 애와 복수를 다룬 스토리도 라인도 임무 달성에만 초점을 맞춘 듯 아버지와의 부정을 느끼기에는 너무 짧게 흘러간다고 할까요. 그냥 스쳐 지나가는 동료 정도의 느낌이네요. 



새로운 콜 오브 듀티인 고스트는 무언가 하나의 스토리를 시작하며 끝을 맺는 느낌보다는 이야기의 출발을 보여주는 서론 정도의 느낌이 드는 신작이었습니다. 엔딩에서도 후속 작을 암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끝을 맺는데요. 


모던으로 시작 된 현대전 게임들의 홍수 때문에 정체 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던 밀리터리 FPS 속에서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이려 하는 콜 오브 듀티의 미약하지만 작은 시도가 느껴지는 게임이었습니다.





모카쵸코
Game/PC GAME 2013.11.20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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