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히어로의 귀환 - 배트맨 아캄 오리진 (batman arkham origins) -


비디오 게임에서 히어로 물 중에 가장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배트맨 아캄"시리즈의 3번째 작품인 배트맨 아캄 오리진은 전작인 아캄 시티 부터 시작 된 오픈 월드 방식을 그대로 계승한 게임입니다.


게임 설정은 제목인 오리진 답게 배트맨의 기원인 과거를 다루었는데요. 분위기나 진행 방식 및 설정 등 크게 달라진 모습은 아닙니다. 오히려 불편했던 점은 개선하고, 유저가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끔 추가 된 부분도 존재 합니다.   


전작까지는 "락 스테디"라는 제작사가 만들었지만, 이번 작은 워너 브라더스 몬트리올에서 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나름 걱정도 있었지만 그것은 기우였다는 것을 알게 됐네요.









글을 다 보시기 전에 추천 한번 부탁드립니다.








팬들이라면 다들 아실 만한 이야기지만 2년만에 돌아온 브루스 웨인이 범죄의 도시로 변해버린 고담 시티의 악당들을 직접 처리하려 나서면서 이야기는 시작 됩니다.


게임 시점이 과거이다 보니 배트맨을 악당으로 오인하는 경찰들의 모습과 부정 부패에 찌든 경찰들을 믿지 못하고, 혼자 직접 해결 하려는 모습의 배트맨, 그리고 영원한 파트너인 "고든" 과의 만남을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아캄 시리즈의 장점이자 다른 액션 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리듬 감 있는 콤보 액션은 여전 합니다. 다만 가끔씩 카메라가 엉뚱한곳을 보여줄 때가 있어서 적 위치가 파악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작까지는 없었던 문제인 듯 싶은데 아쉽네요.





오리진에서 배트맨이 상대해야 할 악당들입니다. 처음에 조커는 이번편에서 안나오나 했는데 역시나 후반부에서 등장하더군요. 하지만 조커와 보스 전은 없으며, 이벤트 식으로 넘어가는 것이 많고, 유저에게 스트레스 해소 용 정도의 비중입니다. 결국 오리진에서 최고의 주적은 베인이라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8명 중 몇 명은 주 스토리 라인에는 등장 하지 않고, 사이드 미션에서나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작에 추가된 가장 편리한 요소로 각 지구(구역)마다 한번에 배트윙으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귀찮게 먼곳을 건물들을 날라다니며 이동할 필요가 없어졌죠. 하지만 이것도 이니그마의 네트워크 해킹이라는 설정으로 인해 초반에는 잠겨있어서 각 지역의 중계탑의 해킹을 풀어야 합니다. 


그리고 중계 탑의 해킹을 풀 면 그 지역의 10개 정도 되는 중계기가 출연하는데요. 신속 이동에는 문제가 없지만 하나의 노가다성 요소로 등장합니다. 마치 어쌔신 크리드의 깃발 모으기 같은 느낌이네요. 개인적으론 이런 반복 적인 노가다성 요소는 없어졌으면 합니다. 귀찮거든요.....



사이드 미션은 여럿 존재 합니다. 펭귄의 숨겨진 무기 찾기와 아나키의 폭탄 해제등 여럿 존재하니 엔딩을 본 후에 즐길 거리는 많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과학 수사 입니다. 범죄 현장에서 증거를 스캔 하여 사건의 진행 순서를 알아내고, 용의자를 색출 하는 등 탐정이 된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오리진은 전작 아캄 시티에서 보여준 구성에서 몇 가지가 조금 추가되고, 큰 변화는 없는 후속 작이라 생각 됩니다. 워낙 전편에서 많을 것을 보여준 터라 큰 변화를 줄 수는 없었던 듯 싶습니다.


그리고 여러 진행에 문제가 되는 큰 버그와 그 외 자잘한 버그가 게임의 완성도를 떨어뜨립니다. 하지만 제작사에서 빠르게 업데이트를 내놓고 있으니, 조금 기다리셨다가 플레이 하셔도 좋을 만큼 배트맨의 초기 스토리 라인과 아캄 시리즈만의 재미를 즐기기엔 포기 할 수 없는 타이틀 임에는 분명하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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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쵸코
Game/PC GAME 2013.11.1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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