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소울과 록 음악의 결합 '켈틱 소울' 더 스크립트 (The Script)

 

1년 전 록발라드로만 곡들을 뽑아서 내 mp3 플레이어에 채워 보자란 생각이 들어 집에 있는 음악 CD들을 꺼내어 립핑 하기 시작했다


100곡 정도가 채워졌고 좀 더 모아보자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 음악상점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중에 하나가 눈에 들어왔는데, 1장의 CD로 제작되어있던 그 음반은 해외의 유명한 아티스트만 모여 있던 앨범이었고 그 중의 몇 곡을 유튜브로 들어 보았다


노래를 다 듣고 난 뒤에 옆에 떠있는 링크를 우연히 클릭 했는데 그 곡은 정말 몸에 소름이 돋을 만큼 나에게는 확 와 닿았고 그것이 그들과의 첫 만남이었다.

 

 Celtic Soul - The Scrip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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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cript'는 아일랜드 출신 3인조로 구성된 록 밴드입니다. 2008년 싱글 'we cry'로 데뷔후 같은 해에 발표한 'the man who can't moved'라는 2번째 싱글로 크게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이들은 팝 적인 멜로디와 중독성이 강한 후렴구를 강점으로 꼽는 밴드인데요.


위와 비슷한 강점이 있는 밴드들은 많지만 이들이 그중에서 눈에 띄는 이유는 보컬 대니 오도노휴의 보컬에 있습니다. 때로는 멜로디 있게 때로는 그루브 있는 랩을 하며 'the script'만의 특징을 명확하게 규정하는데요. 밴드 결성 멤버인 기타리스트 마크 시언과 같이 어려서부터 흑인 음악을 좋아했던 영향이 커서 그렇다고 합니다.

 

2008년 동명 타이틀로 발매된 1집 앨범은 데뷔 싱글은 'we cry'를 비롯해 상업적 성공을 가져다준 'the man who can't moved' 와 우리나라 모 기업의 cf 에서 쓰인 'breakeven', 스팅의 'shape of my heart'의 전주가 생각나게 하는 'If you see kay'등 이들의 스타일을 알 수 있는 11곡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the man who can't moved>

 



2010년에는 이들의 두 번째 앨범이 발매됩니다. 전작이 UK와 아일랜드 차트 1, 아일랜드 아티스트 가운데 최고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이들은첫 앨범의 성공을 이어가게 되는데, 팝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전작의 연장선에 있는 이 앨범은 헤어진 연인에 대한 애절함을 표현한 'nothing' 과 사랑이라는 단어를 정의하는 'this = love'등의 사랑, 이별,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인상적인 후렴구를 들려주는 'dead man walking'은 이들을 우연한 클릭으로 알게 되고, 그들의 팬이 되어 앨범을 구입하게 만든 곡으로, 네가 없으면 나는 걸어 다니는 시체일 뿐이라 말하며, 떠나버린 애인이 돌아오길 바라는 이별한 남자의 그리움과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10곡이 수록된 2집은 그들만의 음악관을 확고히 하며 전작 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dead man walking>



 

2년 뒤엔 3# 이란 타이틀로 이들의 세 번째 앨범이 출시됩니다. 이들이 트위터에서 말 했던 것처럼 좀 더 빠르고 힙합적인 요소가 많이 섞인 앨범인데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윌 아이엠이 피처링 으로 참여한 'hall of fame', 첫 시작을 알리는 트랙 'good ol' days', 'If you could see me now' 등 확실히 전작들에 비해 랩의 비중이 높아진 곡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전작들에 비해서 처음에 확 느낌이 올만한 킬링 트랙이 없다는 것이 3집에 아쉬운 점이지만, 청취 횟수가 많아질수록 귀에 들어오는 곡이 한 두 개씩 생겨난다는 것도 이 앨범이 가진 매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올 해 327일에는 내한 공연을 갖기도 했는데, 아쉽게도 평일이어서 가질 못했네요다음 앨범 때에는 주말에 꼭 내한을 오기를 바래봅니다.


아무쪼록 더 많은 국내 팬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에 시작한 이들의 포스팅은 이만 마치고, 언제 나올지 모를 이들의 다음 앨범을 기다려봅니다.

 

<hall of f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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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쵸코
Music/음악 라이프 2013.08.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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